김민솔이 14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원으로, 김민솔은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는 9언더파 135타로,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였던 김민솔은 6계단 상승해 단독 선두에 자리하였다.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승리할 경우 신인 최초로 단일 시즌에 4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
그는 올해 4월 iM금융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6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기록하였다. 이날의 결과로 김민솔은 올해 1승을 추가할 경우 KLPGA 투어 역사상 최초의 루키 4승을 이루게 된다.
이날 김민솔은 시작 홀인 10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9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기록한 김민솔은 후반 시작 후에도 1번 홀과 2번 홀에서 버디를 더 추가했으나, 3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6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김민솔의 뒤를 이어 공동 2위에는 이다연과 노승희가 각각 8언더파 136타로 자리하였다.
공동 4위에는 이가영, 김서윤, 안지현, 마다솜, 최예림이 6언더파로 있기도 하다. 또한, 안송이는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치며 KLPGA 투어에서 최초로 300번째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참가 중인 김아림과 박성현도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였으나, 김아림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7위에 그쳤고, 박성현은 3오버파로 컷 탈락하였다. 김민솔의 향후 경쟁이 주목되는 가운데, 그가 3일 후 남은 라운드에서 어떻게 성과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