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7월 29일 개봉 이후, 8월 10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감독 후지노 도모아키가 자신의 누나 마사코가 조현병을 겪으며 20년간 가족의 삶을 기록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영화는 마사코가 조현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의사인 부모가 그녀를 치료하지 않고 집안에 가두었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의 배경은 1958년 마사코의 출생과 1983년 조현병 발작을 시작으로, 가족이 그녀의 병을 부정하고 은폐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2008년 마사코가 입원 치료를 받게 되고, 이후 그녀의 상태가 호전되는 장면도 그려진다. 영화는 조현병이라는 주제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가족 내에서의 갈등을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후지노 감독은 영화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배급을 포기한 이유를 가족의 초상권과 윤리적 고민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영화를 극장에서만 상영하기로 결정하여, 비용을 지불하고 온전한 관람을 원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을 택했다.
영화는 개봉 첫날 49.3%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 수를 늘려갔다. 개봉 12일 만에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독립예술영화로서 유의미한 흥행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극장 개봉 후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상위를 차지한 바 있다.<어떻게 해야 했을까?
>는 조현병 환자의 가족성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영화는 향후 더 많은 관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