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27)과 김민솔(20)이 15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2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1600만 원이다.

최예림은 이번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그는 1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해 3번 홀과 4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포함해 후반에도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타수를 줄였다.

특히 4번 홀에서는 파3 홀에서 티샷이 홀 가까이에 떨어져 주목받았다. 최예림은 이날 라운드에 대해 아이언샷이 잘 나갔고 퍼팅도 잘 따라줬다며 좋은 플레이를 설명했다.

김민솔은 전날 단독 선두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전반에 7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 10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으나,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었다.

이후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샷 감이 완벽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최예림은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으며, 김민솔은 루키 시즌 최다승인 4승에 도전 중이다. 이들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승리할 경우 각각 중요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예림은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한 바 있으며, 김민솔은 이전에 3승이 루키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어느 선수가 우승하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