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028년 11월 16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성적 통지는 2028년 12월 8일에 이루어진다. 교육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수능은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예정이며,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험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의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된다.

모든 수험생은 동일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된다.

수능에 포함되는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또는 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사회·과학탐구를 선택한 경우, 양쪽 모두 응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시험의 구체적인 문항 수와 시간은 국어 45문항(80분), 수학 30문항(100분), 영어 45문항(70분), 한국사 20문항(30분),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각각 25문항(40분), 직업탐구 25문항(40분), 제2외국어·한문은 과목당 20문항(30분)으로 진행된다. 수학 문제의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9등급만 제공되며,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통보된다. 부정행위 시 해당 연도 수능 결과가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 응시 자격이 정지될 수 있으며, 경미한 부정행위는 해당 연도의 시험만 무효 처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행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9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8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