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1일 연예기획사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유아인은 최근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3년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그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빌리언스는 유아인의 계약 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입장문을 발표하며, 유아인의 지난 사건과 최근 활동 재개에 대한 우려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계약 과정에서 유아인과 여러 차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필요한 책임과 자세를 깊이 고민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아인은 계약 과정에서 대중에게 용서와 이해를 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빌리언스는 이러한 유아인의 뜻에 공감하며, 서두르기보다 그의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과거의 잘못을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유아인이 배우로서 본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받은 수면제를 1100여정에 걸쳐 매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러한 사건 이후 유아인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장재현 감독의 영화 뱀피르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였다. 빌리언스는 유아인의 새 출발을 위해 그가 정직하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의 복귀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리언스에는 손현주, 이준영, 정은지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