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수비에서도 실수를 범했다.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이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은 4경기에서 중단되었으며, 그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감소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되었고,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에서는 풀카운트 상황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5회초에는 3루 뜬 공으로 아웃되었고, 8회초에는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출루를 하지 못했다.특히,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4-5로 뒤진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윌리어 아브레우의 평범한 타구를 뒤로 흘려보내며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였다.
타구 판단이 늦어 잡지 못했고, 그 사이 1루 주자는 홈을 밟고 아브레우는 3루에 안착하였다. 공식 기록으로는 3루타로 남았지만, 이정후에게는 아쉬운 플레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선발투수 로건 웹이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흔들리며 결국 4-6으로 패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의 무안타 및 수비 실수는 그의 시즌 전체를 통틀어 이례적으로 잦은 수비 실수를 나타내는 대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