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노웅래 전 의원의 무죄 판결과 관련하여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비판했다. 노 전 의원은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는 노 의원의 무죄 판결에 대해 위법 수집된 증거를 배제한 결과라고 밝혔다.노웅래 전 의원은 2020년 발전소 납품과 관련된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총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법원은 이 사건의 증거 수집 과정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한동훈 의원이 검찰의 불법 수사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을 미리 정해놓고 증거를 갖다 붙이는 것이 조작수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한편, 한동훈 의원은 노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이유가 실제로 돈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위법 수집된 증거의 배제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과거 노 의원이 재판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근거로 노 의원의 억울한 수사 주장을 반박했다.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한 비판을 하며,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 역시 검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노 전 의원의 무죄 판결이 검찰의 위법 행위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에서 한동훈 의원과 홍준표 전 시장 간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며, 향후 정치적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