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목덜미를 가격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 사건은 20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경기 중 발생했다.

22일(한국 시간) MLS 징계위원회는 메시가 경기 후반 51분경 필라델피아의 퀸 설리번 선수의 얼굴, 머리 또는 목 부위를 손으로 가격한 행위에 대해 리그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확한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경기는 2-2로 무승부로 끝났으며, 메시 역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보였으나, 설리번 선수와의 신경전 속에서 행동을 저지르게 되었다.당시 주심은 메시의 해당 행동을 목격하지 못해 즉시 경고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이후 경기 종료 후 MLS 징계위원회가 해당 장면을 검토한 결과 벌금 징계가 결정되었다. 이번 사건은 메시가 MLS로 합류한 이후 두 번째 벌금 처분으로, 그는 2025년 2월 뉴욕시티FC와의 경기에서 상대 코치 메흐디 발루시의 목을 잡아 벌금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메시는 이번 벌금 징계를 받았지만, 추가적인 출전 정지는 없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선수 간의 신경전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한 예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