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와 그의 아내 진양혜가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첫째 아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범수 부부는 지난 3월 아들이 결혼했다며 시부모가 된 소감을 밝혔다.
첫째 아들은 대학 1학년 때 만난 여자친구와 12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진양혜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서로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아들은 3년 넘게 군 복무를 하면서도 연애를 계속했다며, 이들의 긴 연애사를 소개했다.
이어 10년쯤 지나 아들이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손범수는 며느리가 아들의 첫사랑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런 것 같다며, 두 사람이 같은 대학과 과에서 만난 커플임을 언급했다.
첫째 아들은 연세대학교 14학번으로 알려졌다. 진양혜는 아들이 오랜 기간 한 사람과 교제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 사람도 만나보라고 권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가 대학교 4학년일 때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후에 여자친구가 좋으면 결혼해도 된다고 했었다고 밝혔다.아들의 결혼에 대한 진양혜의 감정은 복잡하다고 언급하며 결혼 자체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며, 옛날에 못 해준 것들도 많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방송 중에는 아들의 결혼사진도 공개되어 축하를 받았다.
손범수와 진양혜는 1994년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