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준모(46)와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38)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 그라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이혼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2023년 오랜 고민 끝에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힘들었던 내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서 곁에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사람과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예비신부 양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지원 또한 자신의 SNS에 양준모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원래 내년 초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감사하게도 새 생명이 찾아와 마흔에 엄마가 된다. 따라서 결혼식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양준모에 대해 내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게 해줘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나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간다며 깊은 신뢰를 표현했다.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이후 명성황후, 스위니 토드, 오페라의 유령 등 여러 대형 뮤지컬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사랑받아왔다.
현재 그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전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양지원은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데뷔한 후, 그룹 해체 이후에는 배우로서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과 마녀의 게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결혼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