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간담회에서 우리 민주당은 당정청이 하나라고 강조하며, 당과 정부, 청와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생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대통령은 민주당이 만들어낸, 피워낸 꽃이라며 저는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일원이고, 정부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낸 정부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치의 본질은 요란한 구호나 아름다운 주장이 아닌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현실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책 집행 과정에서 당과 정부,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당정청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당 내부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차이들이 있긴 하지만, 그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우리가 극복해야 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한 배를 타고 난 쌍둥이조차 서로 다르다며, 다른 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로 갈 것이고, 같은 점을 찾으면 우애가 있는 형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구성원들이 서로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 국민들이 맡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력질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신임 지도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자리로,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만찬 메뉴로는 인삼오골계죽, 꽃등심, 민어탕 등 보양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민석 당대표는 대통령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일 잘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당정청 협력을 통해 주요 국정 과제 입법을 연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당정청 간의 협력과 단합을 통해 국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