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 모두 자폐 경계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 사실은 MBN의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방송될 예정인 한기범 편의 예고 영상에서 밝혀졌다.
예고 영상은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영상 속에서 한기범은 아내와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의 아내는 둘째 아들에게 달걀 프라이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려 했지만, 둘째 아들은 인덕션 전원을 켜는 것부터 팬에 기름을 두르는 것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기범은 아들 잘되냐?
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한기범의 아내는 아들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얇은 동화책들을 다 세우더라고 언급했고, 이는 자폐 아동에 대한 영화에서 본 행동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옛날 힘들었던 때가 스쳐 지나간다며 눈물을 흘렸다.또한, 두 아들은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독립을 원하는 이유로 각각 음료수와 야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불편함을 언급했다.
한기범은 두 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자녀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려는 모습을 보였다.한기범은 과거 1986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프로농구 선수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도 레전드 농구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유전성 질환인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두 아들은 해당 질환을 물려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