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에 262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천시는 27일 보건복지부의 병상 개설 사전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과천시와 아주대의료원 간의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사전심의는 종합병원 설립 건과 관련하여 의료기관 개설의 적정성과 신설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핵심 절차이다.
과천시는 그동안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실과 분만실조차 부족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은 86만㎡ 규모의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에 설계되어 있으며,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병상 수급 관리 방향과 지역별 적정 병상 배분 기준을 반영하여 설립이 승인된 만큼, 향후 경기도 의료기관 개설 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치고 특별목적법인(SPC) 설립 및 토지 매매계약 체결 등의 절차가 예정되어 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복지부 승인을 과천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 설립, 심·뇌혈관 및 4대 암 전문센터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반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