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남규리가 27일 방송되는 SBS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과거 옥탑방에서의 생활 경험을 고백했다. 남규리는 이번 방송에서 그림자 도시 - 1971 광주대단지 사건 편에 출연하며, 당시의 어려웠던 주거 환경을 이야기했다.

남규리는 나도 옥탑방에 살았었고, 반지하와 고시원에서도 지냈다며 자신의 주거약자 시절을 회상하였다. 특히 그는 폭우가 오면 옥탑방은 물이 내려가질 않았다.

집에 오면 다 둥둥 떠 있을 정도로 열악했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고백은 당시 많은 시민들이 겪었던 주거 환경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프로그램에서는 1971년 광주대단지 사건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그 시기에 퍼졌던 괴담들, 특히 산모가 배가 고픈 나머지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삶아 먹었다는 인육 괴담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남규리는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그 시절의 비극적인 상황에 대해 공감하였다.

프로그램 꼬꼬무는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긴장감 있는 서사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규리를 비롯한 윤병희, 이광기가 출연하여 당시 대규모 도시 빈민 투쟁의 실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