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이형일 현 재경부 1차관을 지명했다. 이번 인사는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교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형일 후보자는 경제 정책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이 있는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와대는 그를 젊은 경제 사령탑으로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후보자가 중동발 고유가 사태를 맞아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주도하며 실행역량을 입증했다고 언급하며, 그가 안정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지명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홍지선 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소영 의원이 지명되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지목되었으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발탁되었다.

이번 인사는 집권 2년 차의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폭 이상의 개각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각 후보자들이 정책적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만큼, 향후 정부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