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까지 AI 등 첨단산업 및 청년 선호 분야의 전문 인력 30만 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이 발표되었다. 최근 20~24세 청년의 고용률 하락과 25~29세 고용률 감소 추세를 감안하여, 청년의 취업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직업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AI 관련 직업훈련과 석박사급 고급인재 육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전문 인력이 30만 명 이상 양성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K-뉴딜 아카데미 및 부트캠프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여 내년에는 5만 명까지 늘릴 예정이다.청년 채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정부는 첫 일자리와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멘토링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여 2030년까지 3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청년이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2년간 월 최대 100만 원 내외의 지원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미래적금 등의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수도권 중견기업과 비수도권 대기업까지 확대되며, 지원 범위와 규모 또한 증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 교육, 주거, 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총 43조3천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를 통해 18세까지 최대 1억4천만 원, 34세까지 2억 원가량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러한 지원이 청년 정책의 전반적인 체계를 강화하고, 청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자세한 지원 규모와 일정은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청년의 목돈 마련과 자산 축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