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두산은 2연패를 탈출하며 60승 4무 52패를 기록하여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42승 3무 75패로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이어갔다.이날 경기는 두 팀의 선발 투수인 곽빈과 안우진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곽빈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을 허용한 후 시즌 11승(5패)을 거두었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2.36으로 개선되며 KBO 리그 탈삼진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안우진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5실점을 내주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70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1회초 두산의 박찬호가 안타를 쳐 출루한 뒤 안재석이 적시 2루타를 때려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키움은 3회초 권혁빈의 2루타, 서건창의 3루타, 추재현의 2루타를 연속으로 묶어 2점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역전했다.

하지만 두산은 5회말 다시 공격의 물꼬를 트며 박찬호의 안타와 안재석의 홈런으로 3-2로 재역전했다. 이후 박준순의 안타와 양의지, 김민석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세베리노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5-2로 벌렸다.

두산의 기세는 식지 않았고, 7회말 안재석의 솔로포로 6-2로 점수를 추가했으며, 8회말 김대한의 솔로포로 7-2를 만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는 타카다, 김택연, 이영하가 이어 던지며 두산의 리드를 지켰고, 최종 결과 7-2로 마무리되었다.

이 경기는 곽빈과 안우진 모두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인정받는 투수들로,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두산의victory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