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워터밤 서울 2026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선정성 논란에 관한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비서진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비비의 매니저로 출연해 그의 공연을 지원하는 모습을 전파했다. 올해 워터밤 공연에서 비비는 일부 노출이 심한 의상과 남성 댄서에게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로 관객들 사이에서 선정성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비비는 무대에 오르기 전 “돈값을 한다는 공연 철학이 있다”고 전하며 관객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연 준비에 대해 “두 달, 세 달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상의 탈의 장면도 철저히 계획된 것임을 시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 비비는 “30분이 이렇게 후딱이냐”면서 공연시간이 짧게 느껴졌음을 언급했다. 그는 무대 중 팔꿈치까지 부상을 입었던 상황도 이야기하며, 폭발적인 무대 위 아드레날린으로 인해 자신이 타박상을 입은 사실조차 몰랐다고 전했다.

비비의 해당 공연에 대해 과도한 퍼포먼스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일부에서는 워터밤의 행사 특성을 고려한 프로 정신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제시되어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