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31, 롯데)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FM 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 출전하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이날 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버디를 6개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440만 달러로,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이미 2승을 거둔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3승과 통산 10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주는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3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18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록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기록이 단절되었으나,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라운드가 잘 풀렸다. 몇 차례 위기 상황을 잘 막아낸 것이 좋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리더보드에 내 이름이 오른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이번 대회를 마친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남은 두 라운드에 집중해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33)은 2타를 잃으며 공동 9위로 밀려났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를 포함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으며, 중간 합계는 6언더파 138타가 되었다.
최혜진(27, 롯데), 유해란(25, 다올금융그룹), 이소미(27, 신한금융그룹) 등 다른 한국 선수들도 모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 1위인 넬리 코다(미국)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윤이나, 안나린과 공동 5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