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곽빈과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각각 160km 대의 강속구를 던지며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의 첫 정규시즌 선발 대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곽빈은 이날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4패)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36으로, 탈삼진 부문에서도 169개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안우진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 7패로 마무리했다.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두산은 1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안재석의 2루타를 통해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키움은 3회초 권혁빈의 2루타와 서건창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추재현의 2루타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두산의 안재석이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세베리노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늘리며 최종적으로 7대 2로 승리했다.
안재석은 이날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이번 경기에서 곽빈과 안우진 모두 160km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KBO리그에서도 최고의 투수 대결로 평가받았다.
곽빈은 1회 초 160.3km/h를 기록했으며, 안우진도 5회에 160km/h에 도달했다. 이러한 강속구 대결은 두 투수 모두에게 중요한 평가의 기회가 되었다.
두산은 이 승리로 60승 고지를 달성하며 리그 5위에 올라섰고,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며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날의 맞대결은 양 팀 선수들뿐만 아니라 MLB 스카우트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