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KBS 2TV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 최초의 밴드 보스로 출연한다. 방송은 30일 오후 4시 40분에 방영되며, 이승협은 엔플라잉의 일상과 멤버들과의 관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이승협은 지난 성과와 관련된 정보도 언급했다. 엔플라잉의 히트곡 ‘옥탑방’은 누적 스트리밍 수 약 2억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약 7200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이승협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인 백인혁 역을 맡아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이승협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멤버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멤버바라기’ 보스”라고 표현했으나, 멤버들은 그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았다.

보컬 유회승은 이승협에 대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다 하는 독불장군”이라고 평가했으며, 기타리스트 차훈은 그를 “독재자”라고 언급했다. 이승협은 이러한 주장을 즉각 부인했지만, 그의 연습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이 드러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는 새벽 4시가 넘은 시간에도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보내고 셀카를 공유하며 멤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제안은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합주실에는 ‘엔플라잉은 더 힘들어야 돼요’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그는 지친 멤버들에게 “안 힘들지?”라고 질문하며 원하는 대답을 강요하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김숙은 “무조건 승협이 없는 단톡방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았다. 이승협은 “저는 멤버들을 믿는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으나, 곧바로 “어쩐지 애들 답장이 늦더라”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번 방송을 통해 이승협이 실제로 ‘독재자’ 보스인지 아니면 애정 넘치는 ‘멤버바라기’ 리더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