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이번 지명은 두 달간 이어진 중기부 수장 공백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 정책 분야에서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청와대 개각 발표 후 SNS에 글을 올려 혁신에 대한 수용적 기반을 만들고, 국민의 창의와 아이디어가 거침없이 세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혁신국가로 나아가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기업 1000개 중 999개가 중소벤처기업에 해당하며, 노동자의 80%가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소영 후보자는 1985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그는 초선 당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유니콘팜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신산업 규제 개선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타다금지법과 관련된 규제와 갈등에서 혁신기업의 편에서 의견을 밝혀왔고, 전통적인 중소기업의 문제와 신산업 혁신을 동시에 챙겨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이 의원이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역대 5번째 여성 장관이 된다.

여성 기업계에서는 젊은 세대의 시각과 여성 리더십의 등용을 환영하며, 이 후보자의 정책 성향이 중기부의 규제 개선 및 정책 실행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중기부 장관직은 한성숙 전 장관이 지난 6월 30일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던 중기부 수장의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이 후보자는 취임 직후 모두의 창업 정상화 등 시급한 현안에 집중해야 할 과제가 많다.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이 정책의 신뢰 회복과 고도화가 필요하며, 중소·벤처기업의 규제개혁도 핵심적인 업무로 부각되고 있다. 이 의원은 성실히 국회의 인사청문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발전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