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고우석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고우석은 1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해 FA를 선택했으며,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우석은 202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후 미국으로 건너갔고, 시즌 중 마이너리그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미네소타로 이적한 뒤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하며 평균자책점이 9.00에 달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공식적으로 고우석의 복귀 의사는 엘지 트윈스 관계자가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고우석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밝히고 1일 비행기를 통해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우석이 LG에 합류할 경우, 팀은 정규시즌에 출전할 수 있지만, KBO 리그 규정상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
LG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수진이 많아 고우석의 복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영찬 선수가 시즌 아웃된 이후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고 있는 손주영 외에 주축 투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하여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우석은 MLB 통산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8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3시즌 동안 111경기에서 11승 6패, 10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5.02의 성적을 남겼다. 고우석의 LG 복귀가 성사될 경우, 팀의 마운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