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9조2417억원으로 편성하며 청년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의 가입조건을 변경한다고 1일 발표했다.이번 예산안은 올해 예산 4조6516억원보다 98.7% 증가한 규모로, 청년 자산형성 지원에 2조855억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청년미래적금의 주요 변화는 일반형의 개인 및 가구 소득 요건을 전면 폐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만 19세에서 34세의 모든 청년이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월 최대 50만원의 납입에 대해 정부가 6%의 기여금을 지원하고 이자 소득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은 올해 6월에 출시된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한 138만5000명에게도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우대형 기여금은 기존 12%에서 15%로 상향 조정되며,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을 위한 새로운 우대트랙도 신설된다. 이 트랙을 통해 정부는 청년의 납입액의 25%를 지원하며, 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할 경우 정부 지원금은 최대 12만5000원이 된다.
정신없이 증가하는 금리와 물가 속에서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청년미래적금의 확대는 큰 의미를 지닌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청년 자산형성을 통해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2027 예산안에는 청년미래적금 외에도 신용 하위 50%를 지원하는 연 4.5%의 정책 대출과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정책이 포함된다. 이러한 정책들은 불법 사금융으로부터의 탈출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적인 유인책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청년미래적금의 변화와 더불어 정부는 향후 교육, 주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층의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