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고우석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고우석은 1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차명석 LG 단장은 고우석이 복귀 의사를 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차 단장은 “올 시즌 잔여 계약을 한 뒤 정상적인 계약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고우석은 2023시즌 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에 친정팀인 LG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빅리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고우석은 5월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뒤, 같은 해에 방출 대기 처분을 받았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너리그에 합류한 고우석은 4경기에서 1홀드와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기록하고 마이너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 29일에 방출 통보를 받았고, 그로 인해 진입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에서 LG 복귀를 선택하게 되었다.
고우석은 LG 복귀가 결정되면 정규시즌에만 출전할 수 있으며,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KBO 규정에 따라 올 시즌 가을야구에는 합류할 수 없다.LG는 최근 불펜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손주영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우석의 복귀가 팀의 전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우석은 3일 잠실구장에서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고우석은 2017년 LG에서 데뷔한 이후 2023년까지 354경기에 출전하며 139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