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발탁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모레노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이전에 AS모나코, 그라나다, 러시아 소치 팀을 지도했으나 모두 성과를 내지 못해 경질된 이력이 있다.모레노 감독은 학창 시절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스페인 대표팀에서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 시기가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지만, 이후의 감독 활동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지금까지 현역 프로 선수로서의 경험이 없다.
그가 임시 감독으로 지휘할 A매치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6경기로,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다. 그러나 6경기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는 모레노 감독의 복귀가 뜻밖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과거 성과가 부진했던 점 때문에 새로운 도전의 결과에 대한 우려도 표출되고 있다. 특히 가르쳤던 방식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구체적으로 ‘챗 GPT’를 활용하여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때 논란이 된 바 있다. 그에 대한 비난으로 인해 임기가 단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모레노 감독의 캐릭터가 낯설지 않으며, 이전부터 대표팀 후보군으로 거론된 적이 있다. 하지만 그가 스타 선수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팀의 주요 선수들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앞으로의 6경기가 그의 지도력과 전술적 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