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노브레인이 화려한 머리와 옷차림으로 인해 경찰서로 연행됐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 이야기는 9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개되었으며,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와 드러머 황현성이 출연하였다.
이성우는 화려한 외모로 인해 경찰의 불심검문을 자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죽 점퍼를 입고, 여러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징과 쇠사슬을 달고 있으니까 경찰들이 수상하게 여겼다며, 전철역에서 가방 까!
라는 지시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가방을 열어도 특별한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홍대 정문 쪽에서도 다시 잡혀 가방을 열어보라고 했다며 경찰서에 끌려간 경험을 공유했다.
황현성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강해 보이고 싶던 여성과 함께 불심검문에 걸려 무기력하게 경찰서에 끌려갔고, 그 상황에서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우는 밴드 활동 초기 생계 문제로 피자 배달 및 막노동을 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아이가 지나가면서 너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노브레인이라는 밴드를 하면서 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도 꿀리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인의 멤버들은 1990년대 펑크 록 밴드로서 당시에 마주했던 사회적 편견과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경험과 정체성을 강조하였다. 이들은 활동 초기의 고난과 역경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