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이준익과 배우 정진영, 이정은이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의 집밥은 정진영이 맡은 아버지 하응이 요리백지증에 걸린 아내 순애(이정은 분)를 대신해 생애 처음으로 부엌에 들어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고리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가족의 정과 따뜻한 집밥을 주제로 하고 있다. 40년간 집밥만 고집해온 하응은 부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요리에 도전하게 되며, 이를 통해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정진영은 이준익 감독에 대해 20년 전과는 다른 레벨의 감독이 되었다고 찬사를 보내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정 감독과의 첫 협업은 2001년 영화 달마야 놀자이며, 이후 2005년 왕의 남자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정진영은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올해 초 감독의 요청으로 설명하며, 한 달 동안 촬영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그는 요즘 만나기 힘든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집밥은 9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며, 이후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1부는 17일, 2부는 2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진영은 또한 영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이준익 감독의 전문성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준익 감독님이 이제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감독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버지의 집밥이 연출된 만큼, 감독과 배우들의 협력이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졌는지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