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정부의 모두의 AI 프로젝트에서 대국민 플랫폼 이음을 공개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업간담회에서 박윤영 KT 대표는 이음이 검색을 넘어 직접적인 대행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음은 한국인의 생활 환경과 제도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며, 실제로 국민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AI를 구현하고자 한다.

박윤영 대표는 이용자의 질문에 단순히 답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T 컨소시엄은 AI라는 세상을 모두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정보와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음은 특히 검색에서 실행으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데,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필요한 서비스를 실제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예를 들어, 사회초년생이 첫 출근 복장에 대한 질문을 하면 어울리는 옷을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비교와 쇼핑 연결까지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배달차량 검사기한을 알리고,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예약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공서비스에서는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여 기초연금 신청 시기 등을 알려주며, 필요한 서류 발급과 절차까지 연계하는 방식도 포함된다.

KT는 이음을 통해 초기에 12개 주요 서비스를 정의하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은 국내 AI 서비스는 일반 정보를 찾는 데는 강하지만, 국민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행동으로 이어지는 AI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음 인사이드는 이용자가 별도의 AI 앱을 찾지 않고도 평소 사용하는 서비스 안에서 이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다음 검색과 다나와에 AI 기능을 통합하여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심층 검색 결과와 실시간 가격 비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고 매년 15만 명에게 대면 교육과 전용 바우처 카드를 통한 현장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