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포함한 전국의 50개 야외 축제를 가을철 인파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는 3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열린 가을철 축제·행사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회의는 각종 지역 및 대학 축제, 공연, 체육대회 등 다중운집 행사와 함께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 철도, 대규모 점포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25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예상되는 순간 최대 인파는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행사 당일 현장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물 안전 관리, 출입구 및 병목 구간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한편,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장을 점검하고 인파 관리 대책을 세웠다.

경찰청은 4일 전야제와 5일 본행사 기간에 걸쳐 총 4500명의 경력을 투입하여 인파 관리와 112 신고 처리를 맡을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퇴근 인파와 관람객의 혼잡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며,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