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 지역의 관계자들은 10월에 있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사업의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일 철원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천시 신북IC에서 강원 철원군 신철원 일대까지의 총연장 24㎞에 이르는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여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3천3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난해 4월부터 예타를 진행하고 있다. 이 도로의 건설이 완료되면 철원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 시간이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철원군의 고속도로 나들목(IC) 접근시간은 평균 41.3분으로, 전국 평균 16.8분보다 두 배 이상 소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통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주민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교통복지 사업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이 고속도로가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국가적 사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교통 접근성 개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타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관계기관 협의와 함께 2031년 착공해 203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