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네팔을 방문하여 홍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조 장관은 이번 네팔 방문 동안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현지 정부에 우리 국민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대한 협조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그는 또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신속대응팀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현지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최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연락 두절된 상황이다.

네팔군이 실종자들이 마지막으로 활동했던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허용하지 않아, 육상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항공 수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드론과 헬기를 통해 수색 작업이 시도되고 있으나 날씨로 인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조 장관은 네팔 방문 중 연락 두절자 가족들과의 면담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도 대면하여 피해 상황 및 안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네팔 홍수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보온담요 3만6000점, 중보온담요 2320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홍수로 인해 약 1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도로와 교량이 끊겨 1만 4000명 이상이 고립된 상태이다. 네팔 내에서의 인명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