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포수이자 주장인 김선빈이 2일 광주일고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출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는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 선수를 존경해 야구를 시작했다며 2017년 KIA의 우승을 보고 야구에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선빈은 자신과 이름이 같은 KIA 김선빈 선수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5학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그는 KBO 통산 1,764경기에 출전하여 1,783안타를 기록한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 KIA 김선빈과 같은 이름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일고 김선빈은 현재 키 183㎝, 몸무게 89㎏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외야 어디든 타구를 보내는 강력한 타격을 자랑한다. 그는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73경기를 소화한 결과 통산 타율이 0.355에 달하고, 6홈런 6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선빈은 특히 2학년 때 26경기에서 0.398의 타율을 기록하며 1라운드 지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KBO 구단 스카우트는 그의 수비가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며, 포수로서 방망이와 수비 능력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구 능력을 비롯한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김선빈 본인도 올해 타격과 수비 연습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부상을 겪었음을 언급하며, 현재는 어깨 부상이 거의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적절한 기본기를 유지하면 송구 능력도 개선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KBO 스카우트들은 김선빈의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김선빈은 프로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