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10주년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IM HERO - THE STADIUM 2 콘서트를 통해 약 9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00만 명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 기념뿐만 아니라, 단독 공연의 누적 관객 수 100만에 도달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다.

임영웅은 2016년 ‘미워요’라는 곡으로 데뷔한 후,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줬으며 그로 인해 대중 가수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후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같은 히트곡을 발표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IM HERO는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약 3시간 동안 29곡을 선보였고, 데뷔곡 ‘미워요’부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했다. 특히 록 버전으로 편곡된 ‘사랑은 늘 도망가’와 라틴팝 ‘바일라(Baila)’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었다.

임영웅은 공연 중 자신의 팬덤 ‘영웅시대’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10년 전 데뷔의 마음가짐으로 불렀다며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웅시대와 함께였던 10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또또’를 포함한 10곡이 공개되었으며, 오는 8일 발매될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에서 자세한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드론쇼와 불꽃놀이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도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임영웅의 이번 공연 성과는 단순히 관객 수를 넘어서,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그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쌓아온 히트곡과 팬과의 긴밀한 관계는 대중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