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40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을 통해 시즌 타율 0.307, 99타점, 105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40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6일 광주 KT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으며, 8월 26일 롯데전에서 39호 홈런을 기록한 후 이승엽이 1999년에 세웠던 최연소 한 시즌 40홈런 기록(22세 11개월 5일) 경신 여부가 주목받았다. 우천으로 인해 약 열흘 동안 경기가 취소돼 부담이 가중된 김도영은 6일 경기에서 홈런을 치지 못한 후 “강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도영은 8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최연소 40홈런 기록에 도전했지만, 이승엽보다 하루 늦은 만 23세에 기록해 최연소 타자란 타이틀은 아쉽게 놓치게 되었다. 그가 기록한 130미터의 좌월 솔로홈런은 국내 타자가 한 시즌 40홈런을 친 것이 2018년 이후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다.
김도영은 2022년에 데뷔해 건강한 시즌을 보낸 2024년에 38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과거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고 강력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다.
2024년 시즌에는 빠른 발과 콘택트 능력을 뽐내며 만 25세 이전에 50홈런을 돌파할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영은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도 말하고 있다.
김도영이 내놓을 앞으로의 기록들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