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첫 주말인 5일과 6일에 저조한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틀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3만5668명으로 집계되었다.

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개최되며, 300만 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초기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행사장은 계속된 전력 부족과 시설 미비로 인해 일부 상인들이 철수하는 등 고난을 겪었다.

부행사장인 개도의 캠핑장에서는 정전이 반복되어 입점 상인들이 식재료를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두 차례 이상 정전이 발생해 관람객들과 상인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한 상인은 전기도 안 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며 철수를 선택했다.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섬박람회 위클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가수 장한별과 정연호가 첫날 오후 7시에 공연을 펼치고, 둘째 날에는 김용빈, 천록담, 최재명이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가을밤의 여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문화 공연과 측면 행사들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초기 관람객의 저조한 수와 함께 콘텐츠 부실 평가는 향후 박람회의 흥행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으로 조직위는 수학여행과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