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이자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인 권혁빈의 이혼 소송 1심 이 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에서 발표되었다. 권 CVO의 배우자 이씨가 제기한 이혼 소송은 소송 시작 후 약 4년 만에 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권 CVO에게 이씨에게 스마일게이트 주식 35%와 현금 650억원을 포함하여 총 2조5천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분할하라고 판결하였다. 이는 한국 내 이혼·재산분할 소송에서 역대 최고액으로 평가되며, 기존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한 9천44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이다.

이씨는 2022년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당시 이씨는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분 절반을 요구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씨는 스마일게이트 설립 초기부터 자본금 출자와 경영에 관여했으며, 두 사람은 2001년에 결혼하였다.

이씨는 2002년 7월부터 그 해 11월까지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이사로 재직하였다.법원은 권 CVO의 재산을 최대 8조160억원으로 평가하였으며, 그 기반 위에 이씨의 요구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씨는 권 CVO의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권 CVO가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판결을 받았다.소송 과정에서 이씨 측은 권 CVO에게 유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을 요구한 반면, 권 CVO 측은 이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이혼이 성립되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 CVO는 이씨가 공동 창업자가 아니며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이씨는 권 CVO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이혼 소송의 성립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판결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과 스마일게이트의 성장 과정에서의 기여를 두고 서로의 주장과 반론이 이어진 복잡한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게임으로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조 단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