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故 김인태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된 12일, 아내인 배우 백수련이 방송에서 자신의 100억 원 빚에 대해 고백하였다. 백수련은 MBN 특종세상에서 김인태의 배우협회장 활동으로 인해 두 사람이 잘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백수련은 로데오 거리에서 레스토랑을 연 것을 시작으로 몇 년 후 또 다른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후 미용 사업에도 나섰으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문제로 힘든 상황이 발생했으며, 결국 사기를 당하고 더 이상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100억 원 가까운 빚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김인태의 병이 악화되는 동안 자신이 재정 문제에 몰두했던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낀다고 언급하였다. 백수련은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성 파킨슨이라고 하더라며, 자신이 김인태의 건강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느끼고 있다.

故 김인태는 2018년 9월 1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88세였다. 그는 1954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랜 세월 각인된 배우로 남았다.

백수련과는 1968년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다. 이날 백수련의 발언은 그들의 과거와 김인태의 기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