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30주년 기념 공연이 9월 12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415회로, 이은결이 국내 마술사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서는 과정을 다룬다.

이은결은 길거리에서 마술 공연을 시작한 이래로 세종문화회관은 그가 항상 꿈꿔왔던 무대였다. 2004년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내한 공연 이후로 국내 마술사가 처음으로 이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이번 공연은 그의 경력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공연 준비를 위해 이은결은 하루 3시간의 짧은 수면만 취하며 철저히 준비에 임했다고 전해진다.

공연 전, 그는 헤어와 메이크업 세팅을 마치고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김장훈의 노래를 선곡하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했다. 이은결은 “30년 동안 무대 공포증을 극복해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하며, 그가 느끼는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시작되자 이은결은 실제 크기의 헬리콥터를 타고 등장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번 방송에서는 세계대회 첫 입상 당시 선보였던 클래식 카드 마술과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되는 초대형 로켓 마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30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 이은결의 기량과 상상력이 결합된 공연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은결의 30주년 기념 공연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