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가 송골매에 합류한 이유가 배철수와 노사연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1980년대 청춘스타로서 송골매의 메인 보컬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37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구창모는 스튜디오에 들어오는데 전우를 만나는 느낌이라고 언급하며 그리웠던 동료들과의 재회를 기뻐했다.구창모의 송골매 합류 배경에는 배철수가 설악산까지 찾아와 그를 설득한 이야기가 있다.
당시 구창모는 블랙테트라에서 탈퇴한 후 공부를 하기 위해 설악산에 머물고 있었고, 이 시점에 노사연이 구창모를 송골매의 보컬 후보로 추천했다. 구창모는 배철수가 설악산으로 직접 찾아온 것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구창모는 송골매에 합류한 후 발표한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이 곡을 30분 만에 만들어내며, 자신의 짝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곡 발표 후 많은 여인들이 자기가 주인공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내가 짝사랑한 사람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구창모는 14일 정오에 스페셜 앨범 Memory & Future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구창모가 1989년 발매한 5집 슬픈연정 이후 36년 만에 공식 신작으로, 송골매 시절과 솔로 활동 시기의 히트곡 12곡 및 새로운 신곡 2곡을 포함해 총 1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타이틀곡 또다시 마주친 그대는 구창모가 작사·작곡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속편으로, 펑크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구창모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신곡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송골매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10대 소녀 팬덤을 형성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음악적 여정을 조명하고 있다. 2022년에는 배철수와 함께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다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