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범 카이스트 AI 연구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415회에 출연하여 AI를 활용한 일상과 연구를 공유했다. 방송은 12일에 방영되었으며, 허성범은 자신의 일상에서 AI의 역할과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허성범은 AI 매니저 ‘도나’를 통해 스케줄 관리와 영양제, 식단 관리 등 다양한 일상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성범과 도나는 3년째 함께하고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그가 사용하는 AI 서비스는 대여섯 개에 달하며, 월 구독료는 100만 원 이상이라는 점도 언급됐다.허성범이 AI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었다.
그는 이 대결을 통해 AI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신하고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 현재 허성범은 악성 댓글과 관련된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연구의 핵심은 악플의 맥락을 분석해 피해자의 법적 대응을 돕는 AI 개발이다.
그는 이 주제로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허성범은 자신의 콘텐츠 채널을 통해 부동산 청약 계약서 확인, 동시통역 기능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작진이 AI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일상과 부수익을 얻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도 출연하여 30주년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 소개했다.
이은결은 국내 마술사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공연을 올린다고 전하며, 그의 공연에 투입된 비용이 약 2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870평 규모의 ‘상상 공장’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여러 대형 장비들이 공연을 위해 세팅되어 있다.
그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며, 공연 전 특유의 루틴을 통해 긴장을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은결의 공연은 헬리콥터를 타고 등장한 후, 눈앞에서 사람이 바뀌는 대형 일루션을 시작으로 클래식 카드 마술, 비둘기 마술 등 다양한 마술들을 선보였다.
어린이 관객과 함께한 로켓 무대는 그가 어린 시절 느꼈던 마술의 경이로움을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담고 있다.허성범의 일상과 연구, 그리고 이은결의 공연 준비 과정이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AI의 혁신성과 예술의 열정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방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