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포함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형일 후보자 외에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인사청문회를 받는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각각 후보자들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이형일 후보자는 경기 과천에 위치한 아파트와 관련한 부동산 논란에 직면해 있다.
이 후보자는 2009년에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이후 17년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거주한 기간은 4개월 안팎에 불과하다. 이러한 사실은 이재명 정부의 실거주 중심 주택 정책과 모순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이형일 후보자에게 향하는 논란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취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입장을 따져 물을予定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형일 후보자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을 강조하며 방어하는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두고 여야 간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기소유예가 잘못된 검찰의 처분으로 간주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가성 청탁을 입증할 만한 새로운 증거가 등장하지 않는 한, 김 후보자는 적합하다는 입장을 고수할 예정이다.
이소영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동산 관련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서울 서대문구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는 실거주 하지 않고 있으며, 배우자가 장모에게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거액을 빌려준 의혹 또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중소기업 관련 사업을 검토한 경력을 강조하며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청문회는 여야 간의 견해 차이와 정치적 대립이 더욱 부각되는 자리로, 각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방어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