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대회는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며, 한국이 출전하는 단체 구기 종목에는 농구를 포함하여 야구·소프트볼, 축구, 배구, 핸드볼, 하키 등이 있다.

13일 열린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을 100대83으로 이기며 조별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은 16일 요르단과의 8강전을 치르게 된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모두 4강에 진출할 경우, 결승에서 두 번째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농구 외에도 아시안게임에서는 핸드볼, 하키, 야구 등에서 일본과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여자 핸드볼은 27일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이 경기 결과가 금메달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아픔을 안고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남자 하키는 28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여기서 조 2위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야구 대표팀은 B조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25일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소프트볼 대표팀은 30일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과 맞대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농구 외에도 배구와 축구에서도 일본과의 대결 가능한 경기가 있다. 특히 남자 축구 대표팀은 D조에서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일본과 북한과의 대결이 4강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경쟁 이상으로,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