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제압하고 8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이번 경기는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지휘 아래 진행되었으며,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모두 격파한 후 8강에 올라 요르단을 만났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현중은 28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서만 19점을 몰아넣으며 득점에 크게 기여했으며, 최종적으로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였다. 이정현도 12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였고, 유기상은 16점, 이우석은 11점, 변준형은 10점, 여준석은 9점을 기록하며 팀의 고른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된 초반 1쿼터에서 이현중과 이정현의 활약으로 10-0으로 앞서며 기세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1쿼터를 28-8로 마무리하였고, 2쿼터에서도 이정현의 3점슛 등으로 48-1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요르단이 2쿼터 후반부터 반격을 시도했으나 한국은 3쿼터 들어 이현중의 장거리 슛과 함께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국은 3쿼터 종료 1분 52초 전에는 이미 84-44로 격차를 벌렸고, 4쿼터에서는 여유를 두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대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 농구는 1970, 1982, 2002,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의 우승 기록을 바탕으로 8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이번 대회의 금메달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의 도전이 될 것이다.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이란과 바레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