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에게 양육비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8월 1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63만원씩, 총 326만원을 허양임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고지용의 모친 윤모씨 명의의 계좌를 통해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송금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허양임이 고지용의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사건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양측 간의 갈등이 더욱 격화되었다.
고지용 측은 그동안 건강 악화와 사업 실패를 이유로 양육비 지급이 어려웠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이혼 이후 아들을 만난 횟수가 약 6회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특히, 고지용은 자신이 간경화와 쇼크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상황에 놓여 있었음을 강조했다.
고지용 측은 미지급 양육비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을 부인하며 알려진 금액보다 적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미지급 금액이 4000만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고지용은 허양임에게 두 차례의 내용증명을 보내 양육비의 분할 납부를 요청했으며, 아들 승재 군에 대한 면접교섭권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허양임이 친권과 양육권을 소유하고 있어 면접교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이어 허양임은 고지용에 대한 면접교섭권 심판청구를 법원에 제기한 상태이며, 고지용 측도 면접교섭 방해 및 아들의 사진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사항이다.
양측의 갈등은 법적 절차로 이어지며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고지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올해 어린이날이라며 아들과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애기를 전했으며, 자신이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하여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으며,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나, 2024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들은 양육비와 면접교섭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