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흘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아침 극심한 오한과 발열 증세로 응급실에 긴급히 이송되어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몸이 감당하지 못해 고장이 난 것 같다”며 “1주일 정도 병원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금식 중이라고 덧붙이며 링거 덕분에 밥 안 먹고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 중인 그의 사진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 전 대표는 “1~2년 동안 쉼 없이 너무 무리했을까요?

정신은 문제 없었는데 몸이 못 따라왔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정 전 대표는 병원에 있는 동안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넘어지면 발밑의 돌부리가 보인다고 했다”며 자기 객관화에 충실하겠다는 다짐도 포함되었다. 그는 아파보니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건강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지난달 17일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45.92%를 기록하여 김민석 전 총리에 밀려 당대표 연임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그의 입원 소식은 정치적 활동 재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