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갈등은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으로 확전되며 군주제 폐지 선언이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변우석은 드라마 속에서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운명을 가르는 열쇠로 작용했다.
방송은 왕실의 위기 속에서 변우석이 “내가 왕위에 오르면 군주제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하는 대목을 반복적으로 부각시켰다. 이 선언은 민정우와의 갈등 구도 속에서 더 큰 파장을 남겼고, 곧 부원군의 음독 사건이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되는 전개로 이어졌다.
이안대군의 즉위식이 거행되며, 그의 결의가 내각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됐다.배후에 민정우가 있다는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방송 관계자는 이안대군의 행보와 성희주의 거듭된 수사로 향후 내각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불길 속에서 깨어난 변우석의 대사도 주목받았다.
“왕위에 오르면 군주제를 폐지하겠다”는 다짐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헌군주제의 존속 여부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 드라마는 12회 예고를 통해 군주제를 두고 내각 대표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예고했고, 현실의 정치 담론과 맞물려 논쟁을 부추겼다.
마지막으로 11회 편전 화재 사건은 권력의 취약성과 법제적 절차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이야기의 긴장도를 높였다. 종영 직전 예고편은 이안대군이 사실상 실세로 부상하는 모습과 성희주가 왕실의 운명을 어떻게 지키려 할지에 대한 물음을 남겼다.
이 작품은 21세기 입헌 군주제를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화제였으며, 군주제를 폐지할 수 있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정치체제의 변화를 중심 축으로 삼고 있다. 시청자들은 원하던 해답이 아니라도, 각 인물이 어떤 가치를 지키려 했는지에 대한 성찰을 남긴 채 화면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