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예능 디렉터스 아레나가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배우 장근석은 “침대에 누워있다는 생각으로 심사하겠다”라며 차별화된 심사 의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 배우와 드라마 PD, 뮤직비디오 연출자까지 다방면의 인재들이 숏드라마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숏드라마 콘텐츠의 시장 가능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실험 공간으로 평가된다.

제작진은 현장의 모바일 시청 환경을 반영한 독자적 심사 시스템을 공개했다. STOP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심사 과정에서 시간과 화면 전개에 대한 제약을 통해 긴장감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창의적 해결력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방송계 관계자는 “저예산 환경에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목표가 뚜렷하다”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미 현업에서 활동 중인 배우와 감독들이 대거 참여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이주승 역시 감독으로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주승은 디렉터스 아레나에 참가자로 참여해 우승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신예 배우 신예은도 한수지 감독의 작품에 깜짝 출연하는 등 출연진의 폭이 넓고 다채하다. 이유진은 멜로가 체질의 이병헌 감독과의 재회를 기대하며 연출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처럼 연출자와 배우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는 숏드라마의 창작 생태계 확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디렉터스 아레나는 기존 오디션 형식의 틀을 벗어나 참가자 각자의 상상력을 경쟁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제작진은 “숏폼의 한계를 넘어서는 영상 실험이 일어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새로운 감독 서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이 다가오자 현장과 방송 화면에서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시청자는 짧은 시간에 담긴 창의적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의 작품성뿐 아니라 숏드라마 시장의 성장 속도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