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객 앞에 선 첫날부터 흥행 기대감을 키웠다. 주연 지창욱과 김신록, 신현빈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화면을 채웠고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 구교환도 현장에 자리해 작품의 의도와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감독과 출연진은 좀비물의 신규 접근법을 강조하며 사회적 상상력과 인간 군집의 역학에 초점을 맞춘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급 및 투자사인 에피소드컴퍼니의 관계자는 이 작품이 국내 장르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여는 계기가 되리라고 평가했고, 배우들은 현장 분위기와 촬영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했다.

개봉 직후 군체는 기대를 넘어서는 양상으로 흥행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개봉일인 전날 19만9000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고, 매출 점유율은 74.6%에 이르는 강세를 보였다.

개봉 첫날 20만에 육박하는 관객 수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으로 기록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율 역시 선두를 차지했고, 예매 관객 수는 26만 명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왕사남 계보의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로 평가되며, 국내 영화시장의 흥행 선두가 장르물의 재도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다양한 장르물에서 입증된 연기 내공과 존재감으로 주목받은 최광일 배우의 합류 소식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

그는 행정안전부 장관 역으로서 정치극과 재난물의 간극을 잇는 인물로 등장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길 기대가 커진 가운데, 연상호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시너지가 향후 흥행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군체는 개봉 초기의 흥행 질주를 토대로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에 어떤 기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