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장미축제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서 개막을 맞이하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15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와 18만 송이가 어우러진 향연으로, 유럽의 이국적 정취를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과 함께 여유로운 관람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개막과 함께 장미 터널을 지나며 환한 미소를 짓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고,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정경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이며, 임실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축제장은 장미원 중심의 전시 공간 외에도 이찬원 등 유명 가수의 축하 무대와 유럽풍 퍼레이드, 임실N프로포즈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심민 군수는 축제의 의의를 강조하며 “장미와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임실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밤의 경관이다. 낮에는 18만 송이가 만들어내는 화사한 풍경이 주를 이루지만, 밤에는 조명으로 장미원을 색다르게 물들여 방문객의 야간 관람을 유도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예술처럼 보이고 아름다워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하며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임실N장미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 효과를 노리며, 축제가 끝난 뒤에도 방문객의 재방문을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축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노력이 모여 임실의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